2008년 07월 19일
내가 선생님들을 존경하지 않는 이유
내가 초등학교 3학년은 이사를 가서 산본지역에서 다녔는데,
그때 담임선생님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어렸을때긴 해도, 무언가 다른 선생님들이랑은 약간 다른 개념의 소유자였어.
자기는 수업시간에 대통령이 문앞에 온다 하더라도 절대 수업에 방해되니 문을 안열어준다! 라고도 했었고, (근데 학부모들 오면 열어주더라. 응?) 학교는 공부하러 오는곳이 아닌 사람이 되러 오는곳이다.. 라는 말도 해서 감명을 받았었지.
지금의 주입식 교육이랑은 다르게, 여러가지 이벤트...막 젓가락으로 콩줍기-_-; 이런거부터해서...여튼 아이들의 참여의식을 극도로 높여서 자기 스스로 발표하나라도 더하고 뭐라도 더 해보게 하려는 그런 좋은 선생님이었지.
물론 나도 매우 잘 따르고 당시에 존경심도 갖고 했었는데...
사건은 2학기인가? 쯤에 있었을거야.
그때 반에서 하나씩 청소당번 무슨당번 무슨당번...등등 일거리를 배분하였는데, 난 뽑기로 '우산당번'이 되었어.
그런데 뭐 하나씩 해놓기만 하지...어린애들이 알려주지도 않고 그렇게 해놓기만 했는데 뭘 알겠어? 그냥 안좋은거 걸린 애들만 일할게 늘어났을 뿐이지.
그런데 그래도 난 잊지않고 있다가...몇일후에 아침에 등교길에 비가 온 날이 있었어.
난 그때 어머니가 일이 있으셔서 같이 손을 잡고 학교로 가고 있었는데, 불현듯 내가 우산당번인게 기억이 난거야.
"엄마, 나 학교에서 우산당번인데, 비오는날 뭐 해야되?"
물론 어머니가 알리가 없지.
그래서 뭐 그냥 가서 하라는거 해라...라는 정도로만 말해주신걸로 기억하는데,
그날 학교에 가보니까 애들은 뭐 그냥 젖은우산 아무렇게나 가지고 다녀서 바닥에 물로 꽤 더러워져 있더라고.
그걸 본 담임선생님은 왜인지 열이 받아서 우산당번들을 다 소환하셨고....
"니네들중에 자기가 오늘 우산당번이라고 한번이라도 생각해본놈 있으면 손들어봐!"
이렇게 무섭게 말하고 우리를 노려보셨지.
거기에 쫄은 한 3~4명쯤 되었던 우산당번 아이들은 그냥 고개를 숙이고 있었는데, 난 그때 아침에 어머니랑 한 대화가 생각나서 번쩍 손을 들었지.
그리고 나서 어린마음에 자랑스러워 했던거 같아. 그래도 생각정도는 했다는 것이.
그런데 돌아온건 '짝' 하는 뺨때리는 소리와 내 왼뺨에 남은 손바닥의 흔적뿐.
그리고나서 다른 아이들은 다 들어가고, 나 혼자 남아서 벌을 섰어.
죄목은 거짓말을 했다는 죄로...
난 그날 이후로 선생님들에 대한 마음 자체에 거부감이 생겼고,
그래서인지 믿는 선생님들 하나 생기지 않았지...뭐 나 자체가 학교생활을 열심히 한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은사선생님 한분도 없다는건 좀 서글프다.
그때 담임선생님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어렸을때긴 해도, 무언가 다른 선생님들이랑은 약간 다른 개념의 소유자였어.
자기는 수업시간에 대통령이 문앞에 온다 하더라도 절대 수업에 방해되니 문을 안열어준다! 라고도 했었고, (근데 학부모들 오면 열어주더라. 응?) 학교는 공부하러 오는곳이 아닌 사람이 되러 오는곳이다.. 라는 말도 해서 감명을 받았었지.
지금의 주입식 교육이랑은 다르게, 여러가지 이벤트...막 젓가락으로 콩줍기-_-; 이런거부터해서...여튼 아이들의 참여의식을 극도로 높여서 자기 스스로 발표하나라도 더하고 뭐라도 더 해보게 하려는 그런 좋은 선생님이었지.
물론 나도 매우 잘 따르고 당시에 존경심도 갖고 했었는데...
사건은 2학기인가? 쯤에 있었을거야.
그때 반에서 하나씩 청소당번 무슨당번 무슨당번...등등 일거리를 배분하였는데, 난 뽑기로 '우산당번'이 되었어.
그런데 뭐 하나씩 해놓기만 하지...어린애들이 알려주지도 않고 그렇게 해놓기만 했는데 뭘 알겠어? 그냥 안좋은거 걸린 애들만 일할게 늘어났을 뿐이지.
그런데 그래도 난 잊지않고 있다가...몇일후에 아침에 등교길에 비가 온 날이 있었어.
난 그때 어머니가 일이 있으셔서 같이 손을 잡고 학교로 가고 있었는데, 불현듯 내가 우산당번인게 기억이 난거야.
"엄마, 나 학교에서 우산당번인데, 비오는날 뭐 해야되?"
물론 어머니가 알리가 없지.
그래서 뭐 그냥 가서 하라는거 해라...라는 정도로만 말해주신걸로 기억하는데,
그날 학교에 가보니까 애들은 뭐 그냥 젖은우산 아무렇게나 가지고 다녀서 바닥에 물로 꽤 더러워져 있더라고.
그걸 본 담임선생님은 왜인지 열이 받아서 우산당번들을 다 소환하셨고....
"니네들중에 자기가 오늘 우산당번이라고 한번이라도 생각해본놈 있으면 손들어봐!"
이렇게 무섭게 말하고 우리를 노려보셨지.
거기에 쫄은 한 3~4명쯤 되었던 우산당번 아이들은 그냥 고개를 숙이고 있었는데, 난 그때 아침에 어머니랑 한 대화가 생각나서 번쩍 손을 들었지.
그리고 나서 어린마음에 자랑스러워 했던거 같아. 그래도 생각정도는 했다는 것이.
그런데 돌아온건 '짝' 하는 뺨때리는 소리와 내 왼뺨에 남은 손바닥의 흔적뿐.
그리고나서 다른 아이들은 다 들어가고, 나 혼자 남아서 벌을 섰어.
죄목은 거짓말을 했다는 죄로...
난 그날 이후로 선생님들에 대한 마음 자체에 거부감이 생겼고,
그래서인지 믿는 선생님들 하나 생기지 않았지...뭐 나 자체가 학교생활을 열심히 한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은사선생님 한분도 없다는건 좀 서글프다.
# by | 2008/07/19 01:37 | 나의이야기 | 트랙백 | 덧글(1)


